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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8.30 조회수 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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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 있는 토지의 지분에 관한 제3자를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하여 매매대금이 제3자에게 지급된 후 그 계약이 무효가 된 사안의 청산관계
■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 있는 토지의 지분에 관한 제3자를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하여 매매대금이 제3자에게 지급된 후 그 계약이 무효가 된 사안의 청산관계

  매도인 甲과 매수인 乙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토지의 지분에 관한 매매계약을 쳬결하면서 매매대금을 丙에게 지급하기로 하는 제3자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그 후 매수인 乙이 매매대금을 丙에게 지급하였는데, 위 매매계약이 무효가 된 사안에서, 그 계약관계의 청산은 要約者인 갑과 諾約者인 乙사이에 이루어져야 한다. 乙은 丙에게 매매대금 상당액의 부당이득반환을 구할 수 없다.

【판결요지】대법원 2010.8.19.선고 2010다 31860 판결 [부당이득반환등]

  1.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의 토지거래허가를 받지 않아 거래계약이 유동적 무효상태의 계약은 관할관청의 불허가처분이 있을 때뿐만 아니라 당사자 쌍방이 허가신청협력의무의 이행거절 의사를 명백히 표시한 경우에는 허가 전 거래계약 관계,
  즉 계약의 유동적 무효 상태가 더 이상 지속된다고 볼 수 없고 그 계약관계는 확정적으로 무효가 된다고 할 것이고, 그와 같은 법리는 거래계약상 일방의 채무가 이행불능임이 명백하고 나아가 그 상대방이 거래계약의 존속을 더이상 바라지 않고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2. 無資力인 채무자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 있는 토지의 자기 소유 지분에 관한 매매계약을 제3자와 체결하고 아직 토지거래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제3자를 소유권취득예정자 겸 우선수익자로 지정하여 신탁회사에 위 토지 지분을 신탁한데 대하여 채권자가 사해신탁취소의 소를 제기하여 승소 확정판결을 받은 사안에서, 채권자가 조만간 그 판결에 기하여 신탁회사 앞으로 마쳐진 신탁등기를 말소하고 채무자에 대한 강제집행에 착수 할 것이 예상되는데, 무자력인 채무자는 이를 저지할 방도가 없으므로, 위 매매계약에 기한 채무자의 제3자에 대한 소유권 이전등기의무는 사회통념상 그 이행을 기대할 수 없어 이행불능에 이르렀다고 봄이 상당하고, 따라서 유동적 무효상태에 있던 위 매매계약은 확정적으로 무효가 되었다고 본다.

  3. 제3자를 위한 계약관계에서 諾約者 (제3자를 위해서 하는 계약에 있어서, 제3자에 대하여 채무를 부담하는 자)와 要約者(제3자를 위한 계약에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제3자에게 지불할 채무를 부담할 것을 약속시키는 계약당사자) 사이의 법률관계를 이루는 계약이 무효이거나 해제된 경우 그 계약관계의 청산은 계약의 당사자인 낙약자와 요약자 사이에 이루어져야 하므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낙약자가 이미 제3자에게 급부한 것이 있더라도 낙약자는 계약해제 등에 기한 원상회복 또는 부당이득을 원인으로 제3자를 상대로 그 반환을 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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