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年   辭

  사랑하는 전국의 會員同志 여러분!

多事多難했던 戊子年이 아름다운 追憶의 場으로 물러가고 己丑年 새해가 힘찬 황소와 함께 開幕되었습니다.

지난 일년동안 우리는 기쁜 일과 안타까운 일들이 교차하면서 보람도 많았고 아쉬움이 남는 일도 있었습니다.

우리 警友會는 지난 해  새 政府 출범과 함께 여러분들의 祝福과 聲援 속에 새 會長團이 構成되어 會員 間의 結束을 강화하고 나라사랑과 地域社會를 위한 奉仕의 質을 높이면서 警友會의 位相을 提高하고 變化와 改革을 통한 警友會 발전의 礎石을 다지는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會員同志 여러분!

己丑年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시작에 대한 期待와 希望으로 가슴이 벅차오르면서도 對內外的 變化가 가져 올 混亂과 어려움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지금 우리는 全 世界的으로 恐慌에 버금가는 經濟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美國은 새 政府가 출범하여 韓美關係의 變化가 豫想되는 가운데 北韓은 이러한 變化를 이용, 通美封南戰略을 驅使하며 김정일의 健康異常에 따른 指導體制問題까지 겹쳐 南北關係를 梗塞局面으로 몰고 가는 등 우리나라가 처한 與件이 몹시 어렵고 克服하여야 할 難題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警友會는 한결같은 愛國心을 가진 이 社會의 經綸 높은 어른으로서 우리 社會가 겪어야 할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하는데 큰 힘이 되어 國家安保와 社會安定을 확고히 하고 우리 大韓民國이 새롭게 跳躍하는데 一助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警友會는 21세기 知識情報化社會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글로벌時代에 副應하는 成長動力을 갖추는 것 역시 올해 우리가 精進하여야 할 일입니다.

따라서 새해에 우리 警友會는, 밖으로는 여러 安保團體와 긴밀한 협조體制를 갖추고 自由民主主義體制 守護의 중심役割을 수행하는데 盡力하고, 안으로는 警友會의 財政擴充을 위한 노력과 地域社會에 대한 奉仕活動을 强化하면서 會員들의 日常生活에 活力을 불어 넣는데 작게나마 寄與하게 될 아동안전지킴이 全國 擴大運營 등 會員 여러분들의 눈높이에 맞는 各種 事業開發에 心血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특히 120萬 前ㆍ現職 모두의 所願인 警友會館 建立은 警察首腦部 및 關係機關 등과 협의가 進行되고 있어 새해 劈頭에는 큰 그림이 나올 것으로 豫想하고 있으므로 己丑年은 警友會館 建立이 具體化되는 희망찬 한해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전국의 會員同志 여러분!

己丑年 새해는 우리 모두 힘든 한 해가 되겠습니다만 “危機는 機會”라는 말이 있듯이 새해는 우리에게 無限한 機會의 한 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에 저는 己丑年 새해의 話頭로 “老馬之智와 老當益壯”을 提案하는 바입니다.

老馬之智란 “늙은 말의 智慧”라는 뜻으로 사람이 나이가 들면 별로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나이 든 사람의 年輪에 담긴 智慧가 매우 所重할 때가 있다는 뜻으로 지금 우리나라가 當面한 것과 같이 狀況이 어려운 때에는 經綸이 높은 어른들의 智慧가 필요한 법이니 우리 警友會가 그 어느 때 보다도 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老當益壯 즉 나이 들어서는 뜻과 기백을 더욱 굳세게 지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健康한 몸과 마음으로 나라와 警察을 사랑하며 아름다운 실버를 살아가는 活氣차고 堂堂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합시다.

끝으로 會員同志 여러분들의 家庭과 市·道會 및 地域會를 비롯한 各級 會에 佳氣滿高堂하기를 간절히 祈願합니다. 감사합니다.

                     己丑年   元旦

    大韓民國在鄕警友會  中央會長    丘  在  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