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경우회가 10월 19일 檢·警 수사권 조정과 관련하여 노무현 대통령, 김원기 국회의장,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최고위원, 새천년민주당 한화갑 대표,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 자유민주연합 김학원 대표에게 각각 구홍일 경우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120만 회원들의 뜻을 담은 탄원서와 함께 서명부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경우회 직원들이 서명부를 우송하기 위해 정리하고 있다. 경우회는 『금년 정기국회 상정 처리를 앞두고 있는 檢·警 搜査權 調整을 위한 刑事訴訟法 改正과 관련하여 경찰의 독자수사권 보장을 바라는 퇴직경찰관 등 120만 警察人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탄원하오니 수사기관간의 분권을 통하여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고 국민의 편익증진과 인권이 신장되는 방향으로 선진국형의 수사권 조정이 이루어 지도록 현명하신 판단을 내려주시기 바란다.』고 청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