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홍일 중앙회장을 비롯한 경우회 부회장단, 그리고 최기문 경찰청장을 비롯한 현직 수뇌부들이 지난 12월 18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소재 하림각에서 전현직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경우회 발전 및 현직 경찰 지원, 전현직 유대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교환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구홍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우회는 현직 경찰의 후원조직이지만 창립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오지 못한 아쉬움이 있는데, 이제 生動하는 경우회로 탈바꿈해 현직 후배들을 위해 노력하는 조직이 될 것이니 만큼 현직 후배들도 경우회 활성화에 적극 힘을 보태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다시 그 힘을 바탕으로 前現職 발전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구홍일 회장은 『現職들 사이에 경우회는 우리 조직이라는 분위기가 만들어 졌으면 한다』고 전제한뒤『지난 일주일 동안 전국의 일부 지역을 순회 방문했는데, 전현직 警友들로부터 아주 훌륭한 대우를 받았다』면서 『내년초부터 다시 나머지 지역을 방문해 전현직 유대강화와 경우회 발전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기문 경찰청장도 『오늘 오찬을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조직발전에 대한 선배님들의 고견을 부탁 드린다』고 언급하는 한편 『경우회 활성화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