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友會중앙회 국립현충원 참배, 新年 始務式 개최
- 壬辰年 한해 힘찬 跳躍 결의 -
대한민국재향경우회가 지난 1월 3일 壬辰年 새해를 맞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丘在台 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단, 역대 경우회장, 수도권 각급회 회장단, 동호회장 및 회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충탑과 경찰충혼탑을 참배한데 이어 역삼동의 한 음식점에서 始務式을 겸한 오찬간담회를 갖고 힘찬 도약을 결의했다.
이날 오전 11시 새해 첫출발에 대한 기대로 국립현충원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현충탑과 경찰충혼탑, 경찰묘역에 차례로 헌화 및 분향하고 호국영령들에 대해 묵념으로 예를 표한 가운데, 丘在台 중앙회장은 방명록에 ‘見危致命(나라의 위급함을 보고 몸을 바침)’이란 경구를 적고 나라사랑에 대한 충정을 표했다.
또한 역삼동의 한 음식점으로 이동, 始務式을 겸한 오찬 간담회를 통해 지난 辛卯年 한해 동안의 조직활동을 되돌아보는 한편 새해 업무추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丘在台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壬辰年 새해를 맞아 참석자 모두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는 한편 지난 한해 국가안보의식 제고 및 國格에 맞는 경찰 수사권 조정을 위한 전력 투구, 전‧의경회 창립과 엑스폴 오케스트라 창단, 전국적인 경우의 날 한마당 대축제 개최 등 중점추진해 왔던 사항들을 상기하고 이 과정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회원들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올 한해에도 경찰 수사권 조정을 위한 형소법 개정의 새로운 전략을 구상하고, 경우회관 건립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금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예정되어 있고, 북한 김정일의 사망과 김정은 체제의 등장에 따른 급변사태 등으로 국가안보가 어려운 국면을 맞는 상황에서 안보와 애국활동에 더욱 주력할 방침임을 밝혔다.
특히, 丘在台 중앙회장은 안보활동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지난해 창단한 엑스폴 오케스트라와 기존 조직인 무궁화 악단의 전국 순회공연 등을 통해 노래와 선율로 안보와 애국심을 일깨우는데 적극 나설 예정이라면서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건배제의에 나선 최석원, 이균범 前 경우회장도 각각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데 이어, 조직발전에 대한 건전한 덕담을 나눴고, 허준영 前 경찰청장은 경찰 및 경우회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소신을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경우회 중앙회는 이번 국립현충원 참배 및 시무식을 시작으로 금년 한해도 당면현안들을 중점추진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이 나라가 21세기 선진일류국가로 발전해 나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는 것은 물론, 150만 전현직 警友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