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의경회 창립 총회 개최
- 同志愛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 다짐 -
부산광역시 전의경회가 지난 12월 8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경찰청 대강당에서 丘在台 경우회 중앙회장, 박형준 대통령 사회특보, 조경복 신임 부산전의경회장, 남국현 부산경우회장, 서천호 부산경찰청장, 정병인 전의경회장, 부산지역 기관장, 부산경우회 임원 및 지역경우회장, 전의경 회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뜨거운 동지애를 바탕으로 안보, 치안협력, 사회봉사활동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1부 식전행사에서는 그린나래 국악예술단의 공연과, 김효성 한국 웃음치료사협회 지도교수의 웃음치료가 있었고, 2부 창립대회에서는 전의경 홍보 영상물 시청,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경과보고, 전의경회기 전달 및 창립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신임 조경복 부산 전의경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창립을 계기로 현역 전의경 대원들에게는 든든한 정신적 멘토로, 경찰에게는 현장활동을 지원하고 협조하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丘在台 경우회 중앙회장도 격려사를 통해『우리 경찰은 창설과 더불어 해방직후 격동기 혼란을 수습해 대한민국 탄생의 주역이었고, 6.25 전쟁중 적과 싸우다가 1만 5천여명 이상이 희생되는가 하면, 조국 근대화와 민주화에 이어 오늘날까지 온갖 질곡과 역경을 이겨내고 사회안정을 이룩한 희생과 충성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고 전제하고 『전의경 역시 경찰과 더불어 치안의 역군으로서 나라의 부름을 받고, 험난한 치안의 현장에서 몸을 던져 헌신했던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의경 출신들을 하나로 뭉쳐 전의경 사회만의 문화와 선후배간의 강한 전통을 이어가는 방안을 경찰청과 함께 고민한 결과 지난 3월 역사적인 전의경회 창립제를 가졌고, 시도 단위로는 전남, 서울, 경기에 이어 4번째로 부산에서 결성을 보게 됐다』면서 『오늘 창립을 통해 애국과 봉사는 물론 경우회 조직발전과 다양한 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남국현 부산경우회장, 정병인 전의경회장, 서천호 부산경찰청장, 박형준 대통령 사회특보,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대신한 허범도 부산시 정무특보, 제종모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유재중 국회의원 등도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부산 전의경회의 창립을 축하하고 도약을 기원하는 건전한 덕담들을 전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모범 전의경 격려, 축가 및 축하 연주, 축하시루떡 절단으로 이어졌고, 3부 행사에서는 오찬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이어 졌다.
한편 구재태 경우회 중앙회장은 창립총회 종료후 남국현 부산 경우회장을 비롯한 부산시회 임원과 지역회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제48주년 경우의 날 행사에 대한 평가, 경찰 수사권 조정 문제 대처 방안, 조직발전 방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