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의경회 창립 총회 개최
同志愛 바탕으로 안보‧치안협력‧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서울 전‧의경회가 지난 10월 31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 丘在台 경우회 중앙회장, 김기영 서울경우회장, 이성규 서울경찰청장, 정병인 전‧의경회장, 서울 각 지역회 경우회장, 전‧의경 회원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警友의 일원으로서 뜨거운 동지애를 나누는 것은 물론 안보‧ 치안협력‧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염성길 회원(전경 2기,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광진지구협의회장, 경찰청 상무회 지도위원)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경과보고, 전‧의경회旗 전달, 조직창립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丘在台 경우회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의경 회원들은 나라의 부름을 받고 우리의 동료로서 같이 근무해 왔다』면서『이들은 폭력이 난무하는 집회‧시위현장, 수많은 범죄의 현장에서 감내하기 어려웠던 시련들을 극복해 왔음을 잘 알고 있으며, 내 자신도 전경대장으로 3년을 동고동락한 한 경험이 있어 전‧의경만의 문화와, 선‧후배간의 강한 전통에 매료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조현오 경찰청장과 전‧의경 출신들을 하나로 묶어, 이 사회에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같이한 이후, 지난 3월 전‧의경회 중앙회 창립에 이어, 오늘 서울 전‧의경회의 탄생을 보게 되었는데, 경우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丘在台 중앙회장은 『오늘날 이 사회가 애국심, 안보관, 국가 정체성 등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임 서울 전‧의경회장으로 부터 ‘애국안보세력으로서 큰 역할을 하겠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가슴이 뭉클했다』면서 『영원한 경찰인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임 염성길 서울 전‧의경회장도 환영사에서 『전경 2기로 입대하여 101 전경대에서 경찰과 인연을 맺은 후, 전역 후에도 경찰 체포술을 지도해 왔는데, 오늘 서울 전‧의경회 초대 회장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우리 전의경회가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험을 살려 우선적으로 안보‧치안협력‧사회봉사‧친목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성규 서울경찰청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애국심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전역한 후에도 경찰에 대한 사랑을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경찰의 버팀목』이라면서 『오늘 창립을 계기로, 전‧의경회가 유대와 결속을 다져, 현역 전의경 대원들에게는 정신적 멘토로, 경찰조직에는 든든한 지원자로, 선배님들께는 경우회의 미래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줄 것』을 기대했다.
정병인 전‧의경회장도 『앞으로 전‧의경회가 회원들간 상부상조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사회통합, 국가정체성 확립, 치안협력에 기여하고 경우회의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3부 다과회로 이어져, 참석한 전‧현직 경우들이 축하 시루떡을 절단하고 건배제의, 오찬 등을 통해 조직발전을 결의하고 화합을 도모했다.
사진설명 :
1.행사전경
2.격려사(구재태 경우회중앙회장)
3.전의경회기 전달
4.환영사(염성길 전의경회장)
5.격려사(이성규 서울경찰청장)
6.축사(정병인 전의경회장)
7.기념케익 절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