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제1차 이사회 개최
- 세입세출예산결산(안), 정관개정(안) 등 의결 -
경우회는 지난 5월 3일 오전 11시 중앙회 회의실에서 구재태 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이사, 전국 시도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세입‧세출예산결산(안), 정관개정(안), 회비결정(안) 등을 의결하고 조직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국 19개 시도 및 특별회장 선거 마무리와 더불어 새롭게 당선된 11명의 회장 등이 인사를 겸한 상견례를 가졌고, 구재태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8년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흘렀다』면서 『그간 경우회의 위상 제고 및 당당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지난 3년간의 주요 활동사항에 대해 ▶ 안보단체의 중심세력으로서의 위상 정립 ▶치안협력단체로서 경찰 공권력 도전에 대한 창과 방패 역할 수행, 수사구조개혁과 관련해 일간지 성명서 발표 및 여야 원내대표와 사개특위 등에 대한 당위성 역설, 부족한 경력 지원을 위한 전국 경찰관서 아동안전지킴이 활동 등에 주력해 왔음을 설명했다.
수익사업과 관련해서도, 기흥골프장에 대한 주인자리를 되찾고 이익배당을 제대로 받는 관계로의 재정립, 사업 전담부서의 신설 및 녹색 에너지 사업과 해외사업의 적극 추진에 따른 성과 거양, 경우상조의 인수로 회원들에 대한 신뢰있는 서비스 제공 및 수익창출 기대 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지역회 중심의 조직운영 차원에서의 지원금 증액, 회원 복지향상을 위한 경찰병원 경우복지실 개설 및 유명 치과 네트워크와 진료 협약, 민간조사제도의 선도적 추진 등을 언급하고 경우회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조직으로서 변모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구 회장은 경우회관 건립 문제에 대해서도 『135만 전현직 경우들의 숙원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14년 완공시 독립회관 보유는 물론 경우회 수입과 회원고용 창출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의경회 창설과 관련해서도 민주화 열기 가득하던 시절 고락을 같이해 왔던 66만 전의경들을 결집시켜 조직의 특별회로 창립시켰고, 전국 조직을 결성중으로 경우회의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상정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기타 토의사항에 들어가 조직발전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개진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