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 警友바둑대회 성황리 개최

단체전 우승-충북   준우승-부산    3위-경남   4위-서울

개인전 우승 - 경기 최수열

경우회 중앙회는 지난 9월 29일 경찰공제회 5층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전국 경우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조직 활성화 및 동호인들의 棋力향상,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에 나섰다.

이날 대회는 단체전에 12개팀(각 시도별 1개팀, 3명으로 구성) 36명, 개인전에 12명 등 총 24개팀에 48명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단체전 우승에 충북경우회 • 준우승에 부산경우회 • 3위에 경남경우회 • 4위에 서울경우회가, 개인전 1위에 경기의 최수열 • 2위에 전북의 유인상 • 3위에 경남의 김종회 회원이 각각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자리에서 丘在台 경우회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둑 동호인회는 매년 회원들의 기력이 향상되고 있고, 대내적으로도 관심을 불러 일으키도록 성장해 왔다』고 전제하고, 전국 각지에서 바둑모임 활성화에 애써 온 警友들, 그리고 대회 준비과정에서 수고한 기우회원 및 중앙회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대화는 부족하고, 갈등은 깊어지고, 투쟁만 있는 요즘 시기에 바둑이 소통의 장을 펼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정담을 나누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모두가 영예를 안고 돌아 갈 것」을 주문했다.

김동길 기우회장도 경과보고를 통해 『경우 바둑대회는 지난 2005년 9월 강원경우회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 이래, 제2회 때부터 중앙회 차원으로 주최하여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자에게 각각 한국기원 공인 아마 5단증을 수여하고, 단체전과 개인전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분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여 격려해 왔다』면서, 『백세시대 치매 예방까지 될 수 있는 바둑 모임에 더 많은 경우들이 참여하여 경우회 발전에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도록 가꿔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기원 사범으로 활동하고 있는 천풍조 9단이 주심을 맡아 진행한 가운데, 예선은 리그전으로, 각조 1등과 2등이 겨루는 8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단체전 우승 충북팀에게 우승기, 상장․ 트로피․ 시상금 을, 개인전 우승 경기도의 최수열 회원에게 상장․ 트로피․ 시상금을 전달하는 등 단체 및 개인전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포상했다.

한편, 이날 경우회는 바둑대회 종료후 다과회를 갖고 전국 바둑 동호인들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수상자 명단

단체전

․ 1위 : - 충북

․ 2위 : - 부산

․ 3위 : - 경남

․ 4위 : - 서울

개인전

․ 1위 : - 경기 최수열

․ 2위 : - 전북 유인상

․ 3위 : - 경남 김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