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찰문학회장에 송낙인 警友

- 문학회 화합과 단결로 경우문화 창달에 주력 -

 한국경찰문학회가 지난 2월 9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소재 음식점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회의 발전 및 경우문화 창달에 이바지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경찰문학회는 김상회 회장, 배성수 경우회 사무총장, 내빈, 회원 다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결산 및 감사 보고, 금년도 업무계획안을 확정짓고 임기가 만료된 김상회 회장의 후임에 송낙인 문학회 충남지부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는 한편 역시 임기가 만료된 박춘표 감사를 再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임기가 만료된 김상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데 이어,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문학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조직발전과 회원친목 도모, 경우문화 창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배성수 중앙회 사무종장도 문학회 발전에 수고하는 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집행부 출범을 계기로 젊은 회원들을 많이 영입하는 등 조직활성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신임 송낙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준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예술창작은 고독한 일이자 자신과의 피나는 싸움이며, 수많은 고통을 이겨낸 결정체이기에 예술문학 작품에는 생명이 있고, 우주가 담겨 있다』면서, 『그래서 예술은 문화의 꽃이며 인간의 빛』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문학회의 화합과 단결로 경우문화를 창달하고 행복한 삶을 성취하는데 목적을 두고 회를 운용할 것』이라면서 『부족한 저와 집행부를 용기와 희망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경찰문학회는 금년도 업무계획안에 따라 오는 5월에 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금년도에는 경찰문학지 총1천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9월까지 원고수집 완료, 10월말까지 출간 완료, 11월쯤 출판기념식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1.국민의례  4.개회사  6.축사  7.신임회장 취임사  9.김상회 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10.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