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회 중앙회, 국립현충원 참배 ‧ 시무식 개최
경우회 중앙회는 癸巳年 새해를 맞아 1월 3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丘在台 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단, 역대 경우회장, 수도권 각급회 회장단, 동호회장 및 회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충탑과 경찰충혼탑을 참배하고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되새긴데 이어, 역삼동의 한 음식점에서 始務式을 겸한 오찬간담회를 갖고 新年 각오를 다졌다.
이날 오전 11시 새해 첫출발에 대한 기대로 국립현충원에 도착한 중앙회 회장단 및 임직원들이 현충탑과 경찰충혼탑, 경찰묘역에 차례로 헌화 및 분향하고 호국영령들에 대해 묵념으로 예를 표한 가운데, 丘在台 중앙회장은 방명록에 ‘새로운 大統合의 時代를 열어 가는데 대한민국재향경우회가 앞장서겠습니다’란 문구를 적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 갈 새로운 민생 정부의 출범을 환영하고, 相生, 和合, 疏通을 향한 150만 警友들의 意志를 표출했다.
또한, 역삼동의 한 음식점으로 이동, 始務式을 겸한 오찬 간담회를 통해 지난 壬辰年 한해 동안의 조직활동을 되돌아 보는 한편 새해 업무추진을 위한 구상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丘在台 중앙회장은 60년만에 온다는 黑巳의 해인 癸巳年 새해를 맞아 참석자 모두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는 한편
지난 한해 경우회 사상 처음으로 전직총수 16명을 비롯한 지휘부 출신 250여명이 대선정국을 걱정하며 가진 기자회견, 박근혜 대선후보 참석하에 성황리에 개최된 전국적인 경우의 날 한마당 행사 및 그 자리에서 있었던 全 경찰인이 염원하던 경찰 수사권 문제에 대한 약속을 받아 낸 쾌거,
그리고, 대우조선 해양(주)의 일방적 고철사업 계약해지 통보와 일주일간의 항의 집회 등 강력한 투쟁으로 원만한 타결과정을 이끌어 낸 집행부의 노력 등 중점추진해 왔던 사항들을 열거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회원들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민생‧약속‧통합의 새정부가 출범하는 시점에서,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의 골을 메우는 大統合의 時代가 온 것을 언급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아 경우회가 나아 갈 방향도 적극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각 시도회 및 특별회 사무처장, 지역회 사무국장에 대한 지원 방안을 언급, 이를 위한 재원확충을 위해 경찰청과 여러 가지 사업을 검토,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최석원 前 치안국장, 강민창 前 치안본부장, 건배제의에 나선 강대언 참정경찰회장 및 몇몇 지역회장들도 丘在台 중앙회장을 비롯한 現 집행부의 활동상 및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조직발전에 대한 건전한 덕담을 나눠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경우회는 이날 始務式을 통해 愛國활동은 물론 시대적 흐름인 상생과 통합에 발맞추어 소통, 나눔, 봉사라는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건국․구국․호국의 魂을 바탕으로 시대에 맞는 공익적 사회단체로서의 역할에 진력함으로서, 밖으로는 조직의 위상을 제대로 평가받고, 안으로는 따뜻한 복지와 경우애가 넘쳐 흐르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