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회가 지난 10월 25일 오전 11시 중앙회 회의실에서 丘在台 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중앙회 이사, 전국 시도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丘在台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말 대선을 앞두고 있는 등 복잡한 분위기 속에서도 경우회가 흔들림 없이 강한 결집력을 보이고 있음을 전제하고, 『경우회관 건립문제는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주)효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고 있고, 회원들의 재직시절 노하우를 활용한 아동안전지킴이 활동과 한시적 계약직 업무가 많은 회원들의 혜택을 기대하고 있으며, 각 시도 전의경회 창립문제도 연내에 마무리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한, 재정확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몇가지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 수익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丘 중앙회장은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서도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려 전국 시도회(특별회)와 지역회에 대한 운영비 지원금 증액, 시도회 사무처장 활동비 지원 방침을 시사하고, 증액되는 예산조달 문제에 대해서는 중앙회가 최선의 노력으로 충당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丘회장은 급격한 시대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경우회법과 정관 변경 문제, 오는 11월 21일 제49주년 경우의 날 행사 개최 문제, 금년 대선 및 시국과 관련해 조직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참석 이사들의 허심탄회한 의견개진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그간 추진 업무실적 보고에 이어, 상정된 제1호 안건 ‘2013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과, 제2호 안건 ‘제규정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한 뒤, 도시락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장시간 동안 조직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들을 교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