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택 경우장학회 총무이사 겸 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 부회장이 지난 10월 22일 낮 12시 30분경 별세했다. 향년 81세
최근 문인주 前 참전경찰유공자회장의 뒤를 이어, 정재택 참전 부회장의 부고 소식에 주변의 많은 警友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정재택 총무 이사는 지난 1957년 내무부 치안국 외사과 외사주임을 시작으로 경찰에 투신한 이래, 미국 유학을 거쳐 동대구 경찰서 교통주임을 역임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해 왔다.
또한, 지난 1962년 퇴임이후에는 국회 사무처 의전비서관을 역임했고, 지난 1970년부터 신광전기 공업주식회사 외국부장으로 주로 해외에서 근무하다 2001년 독일에서 귀국, 2002년 경우장학회 총무이사와 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 이사로 선임된 이래 남다른 열정으로 장학회 발전과 참전경찰유공자회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한편 경우회는 지난 10월 22일 故人의 별세 소식을 듣고 구재태 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장학회 임원, 참전경찰회 임원, 임직원 등이 즉시 서울 강동경희대학교 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깊은 애도를 표했고, 발인 날인 24일 새벽에도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며, 평소 영원한 경찰인으로서 조직을 위해 남다른 헌신으로 일관해 왔던 故人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故人은 이날 유가족과 경우들의 슬픔을 뒤로 한 채 경기도 이천 호국원에 안장되어 영면에 들어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