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警友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병원이 설립될 예정이다.
경우회는 불철주야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고 있는 현직 경찰관, 그리고 퇴직 경우회원,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료복지 차원에서 (주)RNL 바이오와 공동으로 전남 담양에 호남 베데스다 재생의학 경찰병원(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될 ‘호남 베데스다 재생의학 경찰병원’은 광주를 기반으로 한 호남지역 전현직 경찰관들을 위한 의료혜택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 처음 200병상 규모로 시작해 향후 5년 이내에 500병상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주로 내과 · 외과 · 정형외과 · 신경외과 · 재활의학과 · 영상의학과 등 첨단재생의학을 기반으로 만성질환자 및 난치병 환자 치료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축적된 줄기세포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환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관련 丘在台 경우회 중앙회장은 지난 2월 28일 오후 2시 줄기세포 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RNL 바이오 설립자인 라정찬 박사, 장석주 호남대 교수, 한갑규 광주경우회장, 문재진 전남경우회장, 우제태 전북경우회장 등과 전남 담양군 대덕면 소재 병원 부지 예정지를 답사했다.
또한, 오는 6월까지 타당성을 검토하고, 10월까지 건축설계 등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6월까지는 병원 문을 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아울러, 호남병원을 기점으로 대구, 대전과 충남지역을 맡을 수 있는 오송에도 병원을 잇따라 설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설립될 경찰병원은 (주)RNL 바이오의 우수한 줄기세포 기술로 희귀 혹은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전현직 경우회원 및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후생복지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부가적으로 지역주민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기여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경우회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현직 경우들은 경찰병원에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지만, 광주 · 전북 · 전남 등 상대적으로 원거리 거주자들은 내원에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호남 베데스다 재생의학 경찰병원의 설립으로 이 지역의 연로한 警友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