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회 중앙회는 지난 9월 26일 3층 대회의실에서 경우회장기 '제9회 전국 경우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조직 활성화 및 동호인들의 棋力향상,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에 나섰다.
이날 대회는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단체전 우승에 충북경우회․ 준우승에 서울경우회․ 3위에 강원경우회․ 4위에 대전 · 충남경우회가, 개인전 1위에 최영길 ․ 2위에 강시정 ․ 3위에 박춘덕 . 4위에 김상규 회원이 각각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자리에서 丘在台 경우회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이번 바둑대회에 참가한 警友들, 그리고 대회 준비과정에서 수고한 기우회원 및 중앙회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바둑대회가 警友들의 관심과 참여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바둑은 선의의 기를 겨루며, 상호간의 대화 없이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임을 전제하고, 이번 바둑대회를 통해 회원간의 유대도 다지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모두가 영예를 안고 돌아 갈 것을 덧붙였다.
이날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프로 9단이며 한국기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천풍조 사범이 주심을 맡아 공정한 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단체전에 14개팀(각 시도별 1개팀, 3명으로 구성) 42명, 개인전에 13개 시도회 대표 13명 등 총 27개팀에 55명이 출전해 예선은 리그전으로, 각조 1등과 2등이 겨루는 8강부터는 토너먼드 방식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단체전 우승 충북선수단에게 상장․ 우승기․ 트로피․ 시상금 50만원을, 개인전 우승 최영길 회원에게 상장․트로피․ 시상금 30만원을 전달하는 등 단체 및 개인전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장과 트로피, 시상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뛰어난 碁力을 발휘한 조경운 송석원 주일규 강시정 회원 등 우수회원 4명에게는 (재)한국기원이 영예의 공인 아마 5단증을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
단체전
· 1위 : - 충북(조경운 최희영 송석원)
· 2위 : - 서울(김동길 이무송 주일규)
· 3위 : - 강원(최인석 고진복 조성익)
· 4위 : - 대전 · 충남(장희석 홍승원 임완빈)
개인전
· 1위 : - 대전 · 충남 최영길
· 2위 : - 제주 강시정
· 3위 : - 경북 박춘덕
사진설명 : 1.국민의례 3.경과보고 4.대회사 6.우승기 반환(충북) 7.대국장면 9.우승기 전달(충북) 10.기념촬영 11.개인우승(최영길 회원) 12.참석자들과 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