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소설 속에서 미중전쟁을 이렇게 상정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보다 경제력에서 앞서고, 미국은 군사력에서 앞선다.
전쟁을 하지 않고 미국은 중국의 경제력을 이길 수 없다.

미국은 먼저 북한을 공격한다.

북미전쟁이 발발하면 중국은 전쟁에 개입하지 않을 수 없다.

 

 

 

 

평창올림픽이 끝나면 한반도는 어떻게 변할건가?

기대반 우려반 관심사다.

어떤 형태로든 그 변화가 예상되기도 한다.

지금 (21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한반도를 휘졌고 다닌다.

김진명 작가는 북 핵을 푸는 소크라테스 방정식을 만들라고 권한다.

"북핵 문제를 둘러싼 방정식을 만들고 그 답을 구하는 일이예요.

조건은 우리 나라의 진보와 보수층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미국과 중국 심지어 북한까지 만족시키는 거예요." 

김정은은

"끓임없이 핵개발을 해대지만 속으로는 회의와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즉 북한은 만족스런운 조건이 나오면 핵을 포기할 것입니다"

방정식의 상수다.

이부분 내 생각과 다르다.

그들은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

방정식의 상수다.

경계해야할 문제는 남남갈등과 반미 감정이다.

김정은도 일독했으면 좋겠다.

                                                                     2018, 1, 21.

북한의 적화야욕은 ‘대화의 딜레마’를 만든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최근 “김정은은 핵으로 한반도를 통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 대화는 비핵화와 주한미군 철수의 맞교환을 논의하는 장이 될 수밖에 없다.
체제를 위협하는 주한미군을 그대로 둔 채 핵을 포기하는 건 북한에 자살행위다.
북-미 간 평화적 해법이 대한민국의 안보 이해와 충돌할 수 있는 것이다.....박정훈 특파원

예정된 전쟁’ 저자는 “역사가 눈을 한번 깜빡이는 동안 중국은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한다.

하지만 ‘1등국’이 국가 정체성의 일부가 된 미국인에게 중국이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건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시진핑의 ‘중국의 꿈’은

팽팽한 긴장관계를 형성한다.

                                                     그래픽=강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