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원회 출범을 환영하며,

경우회 54년 역사에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에 그동안 잘못된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반듯한 경우회를

만들기 위한  “혁신위원회” 출범을 환영한다.

우리 모두는 최광식 號의 혁신위원회가 순항하면서 모든 회원이

갈망하는 正義롭고 반듯한 警友會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물론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혁신위원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광식 위원장의 경우회 개혁 방향에 대한 목표 설정과

개혁 意志 그리고 확고한 신념이 성패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150만 회원이 요구하는 개혁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丘 前회장이 장기 집권으로 인하여 쌓여있는 적폐를

어떻게 청산할 것인가? 그리고 그 적폐로 인하여 경우회가 입은

재정적 손실을 어떻게 회복시키느냐 하는 것이고, 적폐 원인에

 직ㆍ간접으로 동조한 임원진과 시/도 회장을

어떻게 조치하느냐 하는 것이다.

<자진 사퇴로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현상임>

그리고 둘째는 지금까지 잘못된 법령과 제도를 正義에 입각한

민주적 방식으로 공정한 룰 속에서 모든 경쟁이 공평하게 이루어

지도록 法令과 제도를 고치는 일일 것이다

위에서 지적한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면

최광식 號의 혁신위원회는 54년 警友史에

큰 업적으로 기록될 것이다.

최광식 위원장과 혁신 위원 면면에 큰 기대를 걸고 지켜보면서,

소기의 목적을 조기에 거둘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성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추진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소의 불협화음은

우리 모두가 감내해야 할 몫이 될 것이다.

끝으로 우리 스스로는 혁신위원회의 과제 진행 과정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나 정보를 제공하여 빠른 시일에 혁신 과제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의를 보여야 할 것이다.

= 글 / 청연 박돈희 =